안녕하세요.
하고싶은게 비행✈ 인 사람입니다.
부산에서 인천으로 가는 자전거,
올라 갈 수록 재밌어 져요.
보통 인천에서 부산으로 가는게 쉽다고 하는데
갈 수록 노잼코스가 됩니다.
일단 지나다니는 자전거가 별로 없어요.
그리고 어둡기만 하죠.
그렇기 때문에 저는 다시 가라고 하면
다시 부산에서 인천으로 가는 코스를 고를 겁니다.
1. 수안보 온천에서 출발!
사진은 안 찍었는데
주변에서 나름 두둑하게 먹고 출발했던 것 같아요.
2. 탄금대
충청도에 들어왔네요. 진작에 들어온건가?
이 날은 얼른 올라가서 아는 형을 만나기로 해가지고
좀 빡시게 달리기로 한 날입니다.
거의 멈추지 않고 계속 달리기만 했던 것 같아요.
사진에 보면 자전거타는 아저씨를 찍었는데
그 아저씨랑 이야기를 좀 했거든요.
"어디서 왔어요?"
"부산에서요~, 어디가세요?"
"저는 여기 근처 살아서 여기서 출발해서 오늘은 남쪽으로 한 번 가보려구 해요.
일하는 게 있어서 갈 수 있는 데 까지 갔다가 돌아와야죠"
라고 하는데..
이상하게 그게 멋있어 보였네요.
3. 충주댐 가는 길
국토종주 4대강 메달 받으려면
충주댐은 꼭 안 찍어도 되었던 것으로 기억해요.
그런데 근처니깐 한 번 가보자 라는 생각으로 찍고 돌아왔는데
나쁘진 않아요.
4. 비내섬
저기 작은게 편의점이었던 것 같아요.
거기서
수박맛 소다? 를 마셨는데...
한숨만 쉬고...
그래요
맛없었던 음식이었습니다.
5. 갑자기 오르막길?
사진 순서가 어떻게 되는지 모르겠는데
가다보니 갑자기 이런 길이 나오더군요..
끌어야 했죠.
6. 다니면서 정말 너무 좋았던 곳 - 강천섬
진짜 제가 자전거 타면서 가장 좋아했던 곳입니다.
꼭 캠핑을 하고싶었거든요 여기서...
ㅠㅠ
사람도 많고 너무 좋았는데
무리였나봅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꼭 다시 가볼 생각만 하고 있어요.
7. 첫 시도때 포기했던 곳 도착!
여주보에 도착했네요.
옆에 아주머니께서
또 어디서 왔냐고 여쭤 보셔서 ㅎㅎㅎ
부산에서 왔어요~
했죠 ㅎㅎ
아주머니들과 아저씨들이 같이 단체로 왔나봅니다.
단체사진 찍어드리고 ㅎㅎ
저도 찍어준다 해서
사진 찍고
출발!
아직도 여기가 너무 많이 기억나는게..
제가 진짜
여기서 볼빨간 사춘기를 좋아하게 되었어요.
외국갔다가 들어온지 얼마 안 되서
친구가 MP3를 사줬는데
디스플레이가 없는 것이었죠.
와.. 그거 쓰는데 ㅋㅋㅋㅋ
진짜 미친 목소리에 좋은 노래가 나와서
디스플레이도 안 되는 mp3를 계속해서 그 노래 찾아서 돌아만 다녔어요.
그리고 이 곳에 앉아서
그 노래를 찾고
휴대폰을 뒤졌고
'무슨 그룹 이름이 볼빨간 사춘기야!!!!!!!!!!! 으악!!!!'
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8. 첫 시도 때 텐트치고 잠깐 잠든 곳 - 양평군립 미술관
이 앞에 공터에서 .. 텐트치고 었거든요.
딱 여기서...
비와가지고
텐트 다 젖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이렇게 자전거타고 여기까지 올라왔다는 것이 너무 신나고 좋았던 ㅠㅠ
9. 터널을 지나고
10. 한강입니다.
11. 아는 형과 형의 여자친구를 만나서 고기를 사주다
당시는 취업을 했던 더고 형은 학생이었어서
형이 먹고싶은거 아무거나 먹자 했었는데..
맛있더라구요.
2차는
39포차였나?
처음 가봤는데
오오!!!!
촌놈마냥 신기하다고 이야기 했죠.
거의 끝났네요 국토종주
잘하고 계시고
좋은 결과 나올 거에요.
항상 열심히 하시는거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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