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의고사 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잘 안 나네요.
어제 아침 심심해서
EBSi 들어가서 2020수능 국어, 영어, 지구과학 이렇게 다운 받아 봤는데
언제 풀지는 잘 모르겠네요...
수학은 진짜 이제 못 풀 것 같고
작년에 심심해서 본 화학 인강은,
초반 전자부터 제가 배우던 것과 다르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꼭 풀어보고 싶었는데...ㅠㅠ
이번에 안 풀었으니
나중에 교관하면서 시간이 좀 남으면 수능 공부를 다시 해볼까해요.
몇등급이나 나올런지.. 하하
오늘의 주제는 모의고사 시험지 버리지 마세요! 입니다
사설시험 포함이에요.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가장 쉽게 내가 보게 될 시험 범의의 모든 문제들을 다룰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문제집 한 권을 풀게 되면 보통 한 번 공부할 때
그 단원의 문제를 다루지만
모의고사 시험지는 아닙니다.
더군다나
개개인마다 모의고사의 중요성을 어떻게 보는지에 따라 다르겠지만
이 시험을 푸는 동안
굉장한 긴장감과 집중력을 사용했다는데 있습니다.
보통 문제집을 풀 때는 그렇게까지 열심히 안 할 수 있어요.
그러나 모의고사는 아닙니다.
긴장감과 집중력을 했을 때
내가 잘 푼 문제를 알 수도 있으며
내가 못 푼 문제도 알 수 있죠.
정말 열심히 푼 문제집입니다.
틀린 문제와 애매했던 문제를 보고
답지를 보지 말고 풀어보세요.
그다음 장점은 바로 오답노트입니다.
몇 문제 틀리지 않았을 때는 그 문제를 오려 붙힐 수도 있지만
제법 많은 문제를 틀린 경우
오려 붙히는데 시간을 보내지 말고
그냥 그 문제에 네모를 그리고 주기적으로 보세요.
5번 정도 보면 다음에 봤을 때 쉽게 풀 수 있을 거에요.
시험 때 한 번 풀 것이고
저녁 야자시간에 다시 풀면 두 번째 입니다.
다음날에 한 번 더 풀어보세요. 세 번째 입니다
주말에 한 번 더 풀어보세요. 네 번째 입니다.
월말 또는 방학 때 한 번 더 풀어보세요. 다섯 번 째 입니다.
네 번 째 푸셨던 주말에
어느정도 아는 문제와 모르는 문제가 구분 되었을 겁니다.
거기서 아직도 애매한 문제나 모르겠는 문제는
가위로 오려서 오답노트를 만드세요.
오답노트를 만드셔도 좋고
오려 놓은 것을 어떤 통 안에 넣어 두셔도 좋습니다.
장기 기억으로 만들 것입니다.
그 통안에 있는 것들을 하나씩 꺼내서 푸시면 됩니다.
많은 문제집을 푸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닙니다.
한 문제집을 많이 푸는 것이 중요합니다.
복습은 귀찮고 지루하지만
어느정도의 복습을 거치고 나면
그 문제나 이론들이 눈에 확 들어올 거에요.
'아, 이거 내가 아는 문젠데!'
첫 문장만 보고도 어떤 문제인지 어떻게 푸는지
무엇을 원하는 문제인지 알고 있을거에요.
그러면 더 이상 귀찮은 복습이 아니라
복습으로 인해 얻은 결과물입니다.
보상받으실 거에요.
복습 화이팅!
'✈ 비행과 공부 > FOI + 공부법' 카테고리의 다른 글
(공부법) 하루 스케쥴은 어떻게? 얼마동안 앉아 있을까? (27) | 2020.04.06 |
---|---|
무언가의 가치는 역시 함부로 판단하는게 아냐 (17) | 2020.04.05 |
부모자식간 세대갈등, 공부의 동기부여 - 접근동기와 회피동기 (13) | 2020.04.03 |
결정장애, 어떻게 극복할까?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 (21) | 2020.04.02 |
(공부법) 문제집은 한 권을 여러번 푸세요 (23) | 2020.04.0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