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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정장애, 어떻게 극복할까? 더 나은 선택을 하기 위해서

by 하고싶은게비행 2020.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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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오늘의 포스팅은

결정장애에 관한 것입니다. 

 

날이 가면 갈 수록 결정장애를 겪는 사람들이 많아지는 것 같아요.

"뭐 먹고싶어?"

"아무거나"

이 아무거나라는 말을 시간이 가면 갈 수록 많이 듣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떻게 보면

무엇이든 좋아한다 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대부분은 

"짜장면 먹을래?"

"아.. 그거 말고"

이렇게 대답이 돌아오죠.

도대체 왜 아무거나 라고 하는건가요?

 

결정장애, 햄릿 증후군 이라고도 합니다.

선택 상황에서 확고한 결단을 내리지 못해 뒤로 미루거나 타인에게 결정을 맡겨버리는 증상을 뜻한다. 셰익스피어의 소설 “햄릿”에서 파생된 용어로, 현대사회의 넘쳐나는 정보로 인해 자신의 판단에 확신이 없어지면서 나타나는 현상이다.

 

점점 선택의 폭이 넓어집니다.

내가 할 수 있는 선택이 많아지기 시작했습니다.

내가 하는 선택에 정답이냐 오답이냐를 붙히기 시작했습니다.

 

모두 정답이라고 하니깐

어느 순간부터

최선책과 차선책을 붙히기 시작했습니다.

 

둘 다 좋은 것들이지만

최선이 아닌 것들은 오답으로 되기 시작 한 것 같네요.

 

이렇게 흘러오다 보니

내가 한 결정을 남들과 비교하다 보니

최선이라고 확신이 들지 않는 결정에 대해서는

고민을 하게 된 것 같다는 생각을 합니다.

 

(맨 마지막에 제 외국인 친구가 했던 말을 하나 인용하며 마칠게요!)

 


결정 장애의 비밀은 뭘까요?

 

1. 뇌가 하는 일과 생각

결정장애가 올 때 대부분 우리는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그 생각은 맨날 돌기만 돌고

한도 끝도 없이 땅굴을 파거나 하늘을 날라 다니거나

아무튼 정말 많은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이 생각과 함께 우리 뇌는 항상 일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정말 웃긴게 뭔지 아세요?

이렇게

열심히 뇌는 일하지만

생각은 정말 게으르다는 것이에요.

발전이 없어요. 발전이

 

뇌가 일하는 것과

생각을 하는 것은 오리배를 타는 것과 비슷하겠네요.

뇌인 나는 열심히 일하지만

생각인 내 옆에 탄 사람은 열심히 굴리지 않아요.

 

내가 아무리 열심히 한다고 한들

배는 돌기만 하죠.

그래서 우리 인간은 항상 생각을 그만두는 시점을 원하게 됩니다.

 

2. 언제 결정의 순간에서 편하다고 느낄까?

 

항상 생각을 그만두는 시점을 바란다고 하였습니다.

 

절대로

최선의 선택을 했을 때라고 말하지 않았습니다.

 

종종 조금 손해를 보는 순간에도

그래, 더 하기 귀찮으니깐 이정도의 손해 정도만 보고 끝을 내야지

 

분명 손해를 보면서도 말이죠.

 

여기서 알 수 있겠지만

우리는 종종 쉬운 선택을 하게 됩니다.

이 말은 어쩌면 종종

좋은 생각은

열심히 생각할 때 나올 수도 있다는 말입니다.

 

3. 좋은 선택을 위해 생각을 열심히 해보면?

 

두 줄을 묶는 실험이 있습니다.

천장의 양 쪽에 실을 묶어 두고 

그 두 실을 묶으라고 이야기 하죠.

손을 뻗어서는 절대로 닿을 수 없는 거리에 두 실은 묶겨 있습니다.

 

그리고 피 실험자에게

가위를 하나 줍니다.

"써도 되고 안 써도 돼"

 

그 가위를 들고 들어간 피실험자는

한 쪽 실을 한 손으로 잡고

다른 한 손에는 가위로 조심히 반대편 실을 잡으려고 합니다.

그러나 가위는 너무 날카로워서 실을 끊어지게 만들 뿐이죠.

 

그렇게 하다보면

가위를 뒤집어 잡습니다.

실패죠.

 

 

 

다른 피 실험자에게는

망치를 줍니다.

그 피실험자들은 대부분 성공하게 됩니다.

왜냐면

망치를 반대편 실에 묶어 반동을 줘 두 줄을 잡을 수 있거든요.

이렇게 성공하는데 1~2분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가위는 30분동안 시도하면서도 실패했는데 말이죠.

 

중요한 것은

가위를 이용할 때도 반대쪽을 묶어 망치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80~90% 정도의 사람은 그렇게 하지 못하죠. 

 

이렇게 사람은 새로운 생각을 하지 못합니다.

한 가지 생각을 하하게 되면 뇌는 다른 투자를 하기 싫어하기 때문에

새로운 생각을 안 하게 되죠.

 

사람은 빠른 생각을 좋아하고 적은 생각을 좋아한다

 

그런데 이렇게 빠르게 나오는 것은 무엇일까요?

대부분 고정관념, 편견, 고착된 생각들입니다.

우리는 이런 생각들을 더 칭찬하고 환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죠.

 

결정은 분명 어렵다. 

그래서 사람은 생각의 양은 줄이고 선택은 빠르게 할 수 있는 것을 선호하게 되는 것이죠.

 

4. 선택의 폭이 넓을 때 더 좋은 선택을 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실험한 것이 있습니다.

 

어느 두 백화점의 잼코너에서

잼을 구매하게 하는데

 

어떤 곳에는 6개의 브랜드

다른 쪽에는 24개의 브랜드가 있습니다.

과연 사람들은 어디에서 구매를 많이 할까요?

 

실제로 사람들은 후자쪽에 많이 가기는 하나

실제 구매는 전자에서 많이 일어나게 됩니다.

 

사람들은 더 좋은 선택을 하기 위해 서로 비교하게 되는데

24개의 브랜드를 비교하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것입니다.

그러나 6개의 브랜드는 비교하는데 시간이 그렇게 오래 걸리지 않는 것이지요.

 

24개의 많은 개수에 관심을 가지지만

정작 구매는 하지 않는 것입니다.

 

사람은 결정을 내리고 싶어서 내리는게 아니라

환경이 결정을 내리게 해줄 때 

'빠르게 결정했다.', '내가 결정했다' 라고 생각하게 됩니다.

 

 

5. 보험판매는 어떻게 효과적으로 이루어 질까?

 

여기, 생각의 양을 줄여주면서

오히려 더 좋은 쪽으로 발전을 유도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A안은 100%의 확률로 5만원을 잃는데 반면

B안은 25%확률로 20만원을 잃고 75% 확률로 아무것도 잃지 않는다.

 

이 두가지 안을 놓고 동시에 놓고 선택을 하게 한다면

어떻게 무엇을 선택하시겠나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B를 선택합니다.

 

그런데 만약 

A는 B를 피할 수 있는 대책이라고 이야기 하면 어떻게 될까요?

A와 B를 반드시 선택해야 하는 상황이고

B를 선택하게 될 경우 25% 확률로 20만원을 잃게 됩니다.

이것을 피하기 위해 대부분 A를 선택하게 되는 것입니다.

보험과 같죠.

 

 

6. 결론

참신한 생각을 할 수 있다면 생각의 양을 줄여주는게 좋은 것입니다.

대안이 많아지면 대안이 줄어들 때까지 늦장을 부리게 되는 것이지요.

 

희생과 손실이 수반되는 결정에는

생각할 시간을 줘야합니다.

이성과 논리로 설득한다고 다가 아닌 것이죠.

 

A와 B를 한 번에 보여주지 말고

하나씩 보고 생각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예전 일할 때 필리핀 친구와 어떤 의견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 있었습니다.

50대 중반의 상사와 20대 중반의 제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죠.

그리고 외국인인 친구 한 명.

상사와 이야기가 맞지 않자 그 친구에게 물어보기로 결정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런 말을 하더군요.

"All thing is right because all opinion is Good!"

이라고 하더군요.

 

어떤 선택을 하건

더 좋은 선택이 아니라

스스로에게 맞는 선택을 하시기 바랍니다.

 

그것을 선택 했을 때 

분명 조금이라도 더 좋아서 선택 했을 것이고

그 이유만으로 

좋은 선택을 한 것입니다.

 

어중간하게 하다가 놓치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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