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스코는 중간에 거쳐가는 간이역의 역할 뿐만 아니라
자체가 가진 매력이 참 많은 곳이다.
쿠스코 위키백과
쿠스코는 페루 남동부 쿠스코 주에 있는 도시이다. 80 km 북서쪽으로 마추 픽추가 있으며, 안데스 산맥 사이의 해발 3600m에 있다. 현재 인구는 약 30만명이다. 쿠스코는 케추아어로 "배꼽"을 의미하고 타완틴수유의 수도이며, 문화의 중심지였다.
해발고도 : 11,152 ft
스페인 조차도 지역마다 건축양식이 다르지만, 그런 스페인의 식민지배를 받았던 페루는 어떨까?
스페인의 건축양식이 그대로 있었고 광장문화역시 그대로 있었다.
남미를 돌아다니며 참 다행이다 생각했던 것은 무엇이냐면
다른 곳은 몰라도 광장 자체는 관리가 정말 잘 되어 있었다.
내일은 잉카 정글 트래킹의 시작, 오늘은 체력 비축
페루의 마지막을 마추픽추로 장식하고 싶었다. 코스도 딱 맞는 느낌이었고
동행들과의 코스도 딱 맞았다.
(정말 함께 해준 동행들에게 너무 고마움)
마추픽추에 대한 큰 기대는 없었기 때문에 큰 기쁨은 없었다. 그저
'남들 다 가니깐 나도 가 봐야지' 하는 느낌.
크게 기대 안 하니깐 얼른 해치우자! 하는 생각에
집에서 나오자 마자
트래킹 예약을 하러 다녔다.
트래킹 예약을 할 수 있는 여행사는 쿠스코 시내에 정말 많다. 특히 광장 주변으로 많이 있다.
한국에서 유명하다고 이름나 있는 곳도 좋지만 꼭 그런 곳들을 가야 하는 것은 아니다. 오히려 더 저렴하고
좋은 기구들을 가진 곳도 많다.
그리니 조금만 발품을 팔고 돌아다니면 좋다.
내가 갔던 곳은
프랭클린이 하는 곳인데
처음 부르는 가격은 $160 이었다. 이 가격도 괜찮다 라는 생각이 드는 가격이었지만
우리들이 여기 있으면서 열심히 하는 것들은 가격협상 이었으므로...
거기서 더 깎기 시작했는데
등을 돌리고 가려고 해도 안 잡는 그 가격이 있다.
그 가격이 이번에는 $125
(다함께 아싸, 이번에도 술값 벌었네 하는 생각이었다.)
트래킹 예약을 마치고 나온 광장
항상 사람이 많고 공기가 좋은 이 광장.
거기 상주하던 고양이었는데 자기네 고양이는 아니라고 하네?
그냥 맨날 왔다갔다 한다고... ㅋㅋㅋ
길냥인데 건강상태 참 좋더라
그 다음에 간 곳은 버스터미널이다.
이제 남미에서 여행도 좀 했고
Cruz del sur 가 최고가 아니라는 것을 알고있다.
가장 저렴하고 괜찮은 조건을 찾아 발품을 판다.
원래 온라인으로도 예매가 가능한데,
당시 2월 10~13일이 축제라서 온라인 예매가 좀 어려웠다.
여기 터미널이
게이트에 돈을주고 들어와야 하는 곳인데
그런 것 때문에 우버를 부르면 잘 들어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게이트를 나가서 우버를 불러야 한다.
그 다음 간 곳은
최고의 시장 아순타!
아순타
정말 저렴하고 품질 좋은 옷들을 정찰제로 구매할 수 있다.
다른 곳들과 다르다.
사람들도 굉장히 친절하다.
여기는 꼭 한 번 가야해!
숙소를 옮겼다.
게스트 하우스로
여기 역시 좋았고
우리끼리 잘 지냈기 때문에 이러고 있었다.
남미여행은 온전히 혼자 여행하기에는 너무 힘든 곳이라고 생각한다.
나는 혼자 떠났지만 거기서 운좋게 동행들을 만나 여행을 다녔다.
두 명은 친구끼리 온 것이고 거기 있는 또 한 명도 혼자 왔었는데
서울에서 따로 만났다가 온 사이라고 했다.
혼자 여행을 하지만 꼭 함께 여행하는게 좋다 생각한다.
치안이 절대 좋은 곳이 아니다.
그리고, 혼자 술 마시는 것보다
다함께 마시는 것이 좋으니깐!
이 날은 마지막이라고
평소 먹고싶었던 길거리 음식도 먹자고 했다.
가격은 정말로 저렴하다. 정말로.
맛은...
맛있는 것도 있고 못먹겠는 것도 있다.
간 심장, 이런거 구은게 있는데
피비린내가 좀 많이 나서 .. 이거는 못 먹겠더라.
그래도 보기 익순한 꼬치구이 같은 건 정말로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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