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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취미생활/해외여행

(남미여행 22일차) 드디어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by 하고싶은게비행 2020.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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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고싶은게 비행✈ 인 사람입니다. 

 

4년정도 일을 하고

일을 마치면서

비행하러 오기까지 거의 딱 1년을 쉬었어요. 

 

있으면서 이 1년이 

인생에서 60살 전 거의 마지막 장기 휴가다 라고 생각했고

정말 보람차게 보내고 싶었습니다. 

 

조금 힘들 수 있어도 여행을 많이다니자 라고 생각하기도 했었구요. 

 

 

진짜 힘들게 힘들게 

계획했고

표를 뽑고

돌아다니는 것이었는데... 

 

처음에는 그 모든 것들이

볼리비아 우유니 소금사막 (과 아이슬란드 오로라)

은 꼭 보자! 라는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드디어 우유니 소금사막 투어를 시작했죠.

 


1. 이른 숙소

우유니로 떨어지는 시간은 보통 새벽 3시입니다. 

이게 좀 애매하긴 한데

새벽 3시에 숙소를 잡기도 어렵고

숙박비는 아침 8시(였던가?) 로 정산되어 선불로 지불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5시간 있으면서 1일치를 내어야 하죠. 

(당시 어떤 여자분이 남미사랑 단톡방에 부당한 대우를 받았다며

5시간 밖에 안 있었는데 1일치 요금을 더 냈다라고 글을 올렸다가

욕 먹은 적이 있으니 미리 알고 가시는게 좋아요)

 

그런데 일단 3시에 버스에서 내리게 되면

1일치를 내건 2일치를 내건

어떤 숙소건 좋으니

입구 문만 열어주면 좋다는 생각이 듭니다. 

 

너무 피곤하거든요.

 

 

 

2. 투어 예약

숙소를 잡고 진득하게 잠을 잔 뒤

점심 즈음 투어 예약을 하러 돌아다녀요. 

 

대부분 예보를 보고 예약을 하기는 하는데... 

엄청나게 비가 많이 내린다고 하지 않는 이상

 

날씨가 좋다고 하건 나쁠 것이라고 하건

비슷비슷 합니다. 하도 커서 날씨 좋은 곳 찾아 돌아다녀요. 

 

투어는 대부분 비슷하니

저렴한 곳으로 돌아다니면 되고

 

입구에 이름 적는 종이가 있는데

거기에 이름을 적고

6명 정도가 되어야 출발을 하고

그렇지 않으면 무산되게 되어 있습니다. 

 

가격은... 2만원???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해요. 

 

 

 

 

점심 식사를 하러 우유니 돌아다니면서 찍었던 사진

 

 

 

 

우유니 소금사막까지 차를타고 제법 가야합니다. 

길이 나쁘기도 하고

날씨가... 흠.. 하기도 하고

 

 

 

 

같이 가던 차인데

멀리 보시면 알겠지만...

 

우기에 가면 좋다고 하는데

2월이 넘어가버리면 크게 좋지 않아요. 

 

비가 너무많이 와서 

무릎 조금 아래까지 물이 차 있게 되고

그렇게 되면 바람이 불어

물결이 일렁이는데

반사되는 것들도 같이 일렁거려서

 

이쁜 사진으로 보던 그런 샷은 나오지 않아요.

 

그리고 소금.. 둥둥 떠다니는 찌꺼기들도 같이 ... 

 

 

 

 

 

 

상당히 멀리까지 갑니다. 

 

썬크림 꼭 바르고 가야 하구요. 

 

 

 

 

사진 포즈를 취하거나 구도를 잡아주는게

보통은 거기 같이 가는 가이드가 해줍니다. 

그래서 어떤 가이드와 함께 가느냐 이게 정말 중요해요. 

 

미리 어떤 가이드랑 가느냐 물어보고 가는게 정말 좋죠. 

 

누구냐에 따라

조금 더 오래 돌아보기도 하고

더 열심히 좋은 위치를 찾아보기도 하고

사진을 정말 잘 찍어주기도 합니다. 

 

남는 것은 사진이니깐요. 

 

 

 

 

당시

결혼한지 2년 정도 되었다는 부부. 

 

"신혼여행으로 남미오면 이혼할 것 같아요. 어느정도 지내고 나니깐 

이렇게 올 수 있는 것 같네요."

 

라고 하셨다. 

사진이 이뻐서. 

 

 

 

 

 

 

카메라에는 다 담기지 않을 정도로

엄청 큰 무지개도 보았고

 

 

 

 

....

바닷가 가는거랑 뭐가 다르지? 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ㅎㅎㅎㅎㅎ

 

우유니에 왔구나 하는게 너무나도 좋았습니다. 

 

 

 

이 날 저녁

 

오아시스 있던 곳에서 그림 그릴 때

제 사진 찍어 준 분도 여기서 만나서

같이 술 마시고...

우유니에 소금사막 보러 온게 아니라

맛있는거 먹으러 간 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투어 끝나고

먹는 햄버거

꿀입니다. 

 

 

잘하고 계시고

좋은 결과 나올 거에요.

항상 열심히 하시는거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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