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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미여행 23일차) 우유니 소금사막에서 이틀차 - 할게없어...

by 하고싶은게비행 2020. 5.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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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고싶은게 비행✈ 인 사람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우유니 소금사막에 대해서 

엄청난 환상을 가지고 있을 수도 있어요. 

 

시기를 잘 못맞춰서 가면 환상이고

 

시기를 잘 맞춰서 가면 현실입니다. 

 

저보다 한 두달 먼저 갔던 사람들의 사진을 보면... 진짜 장난아니에요. 

 

우기? 고르지 마세요. 

 

건기 때 가도 물을 뿌려놓는 곳이 있다고 해요. 

 

우기와 건기를 고르라고 하면 건기를 선택할 것 같고

 

가장 좋은 시기는

11~1월 이라고 했던 것 같아요. 

 

저는 남미 -> 유럽 으로 여행을 했고

유럽여행 중에 아이슬란드 오로라가 있었기 때문에

 

그 둘 시기를 적당히 잘 맞추면... 

12~1월이 최고라고 하더라구요. 

저같은 경우는.. 멍청하게 늦어서... ㅠㅠ

 


투어를 떠날 때는 참 행복하고 좋지만

투어를 떠나는 외의 시간은

정말로 할게 없어요... 

우유니쪽에 진짜로 할거 없어요... 

 

 

우유니에 있을 때는 

식사하러 돌아다닌 기억이 좀 많아요. 

 

근데... 맛있어요..

 

 

맥주는 달고 살았고... 

밥은 항상 맛있었죠.

 

페루와 볼리비아는 원래 하나의 나라였다고 하는데

 

볼리비아가 조금 더 못 살고

인종차별은 훨씬 더 심하지만

 

식사는 훨씬 입에 맞아요. 

 

페루밥은 엄청 꼬슬하다 하면

볼리비아는 조금 더 촉촉하다? 

 

 

 

 

우기가 시작할 때 오는게 가장 좋다고 하는데

우기가 한창일 때 오면 안 좋은 이유가 바로 위의 사진입니다.

 

반사가 잘 안 돼요. 

 

 

 

 

 

좋은 가이드를 만나야 하는 이유... 

 

 

동행하는 친구가 여기 근처에 시장이 있다고 해서 갔는데..

(대부분 축제때문에 문을 닫았었고)

한 두 군데 정도 여는데 

그 때 먹었던 소갈비탕.. 진짜 소갈비탕 느낌이고

가격은... 2천원이 안 했던 것 같아요. 

페루 볼리비아? 돈 아끼지 말고 식사 해야 합니다. 

돈 흥청망청 망나니마냥 써도 얼마 못써요. 

 

 

 

 

 

 

투어를 가지 않는 많은 시간을

혼자만의 생각을 하는 시간을 좀 가졌습니다. 

유럽과 남미 여행의 차이라고 하면

유럽은 볼 것들이 많았지만

남미는 정말로 활동할 것들이 많았거든요.

 

생각할 시간이 없었는데 (고산에 피곤하기까지 해서)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여유였습니다. 

 

생각보다 심심해요~ 

 

 

 

동행들이랑

술과 음식 취향이 잘 맞아서

사러 갔던 피자...

맛은 별로 없어요

 

 

 

 

 

대신 이 작은 햄버거가

진짜 미친듯이 맛있어요. 

진짜 

거읍나 맛있어요

 

빵, 계란, 감자튀김, 양념 밖에 없는데

진짜 미친듯이 맛있어요. 

 

매일 두 개씩은 먹었어요. 

 

 

 

 

 

그러고 돌아와서 먹는

피자와 술.. ㅎㅎㅎㅎㅎㅎ

 

여행중이라 그런지

매일 술을 마셔도 

몸 상태가

너무 좋았습니다. 

 

 

 

 

잘하고 계시고

좋은 결과 나올 거에요.

항상 열심히 하시는거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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