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법) 어떤 주기로 복습하는 것이 좋을까?

이 포스팅은 아래의 포스팅에서 이어집니다

(공부법) 공부한 것을 잊지 않게 만들어 드립니다

위 포스팅의 마지막은

어떤 주기로 복습을 해야 효과적일까? 라는 것이었습니다.

 

방금 본 영어단어 30개, 바로 다시 보고, 또 보고, 하면서 5번을 복습하게 되면

장기기억으로 넘어가게 될까요? 

 

 

1. 트레킹과 등반, 어떤 것이 빨리 올라갈까?

트레킹은 여유로이 등산로를 걸으며 올라가며 심신을 단련합니다. 얕은 경사도로 좀 많이 걸어야 하지요. 

반면 등반은 어떨까요? 

최단 거리로 산을 오를 수 있습니다. 다만 경사도가 엄청 나죠.

 

지금 당장 5번의 복습을 등반이라 생각합니다.

반면에 쪼개서 하는 5번의 복습을 트레킹이라고 하고 싶네요.

당장 하는 5번의 복습은 지루하고 힘들지만

쪼개서 하는 5번의 복습은 훨씬 여유로운 편이거든요.

 

본론으로 들어가서 

등반과 트레킹중 누가 더 빨리 올라갈까요?

(우리들은 둘 다 처음하는 형편입니다)

트레킹이지 않을까요? 왜냐면 등반은 거의 불가능에 가깝다고 생각하거든요.

짧지만 불가능하다.

반면 트레킹은 길지만 오를 수 있다.

 

이렇게 예를 들면 좀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등반과 트레킹을 예로 들었습니다. 

 

실험결과에 따르면

100개의 단어를 외울 때

하루에 몰아서 외울 경우 68번의 복습을 해야 했으며

3일간 나눠서 했을 경우 38번을 복습하면 되었다고 합니다.

3일이라는 시간이 걸렸지만 내가 쏟아부은 힘은 반밖에 되지 않는다고 하는군요.

 

 

2. 어떤 식으로 쪼개야 할까? (복습 주기)

복습 횟수	이전 복습 후 경과시간	복습하는 시간
1	10min	5min
2	24hr	5min
3	7day	3min
4	30day	3min
5	6mon	3min

위의 표는 45분 학습한 내용에 대한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갈 수록 재 복습 기간은 길어지며

복습하는 시간은 줄어든다는 것입니다.

이전 포스팅에서 5회 정도의 복습 후에 장기 기억으로 넘어간다고 언급하였습니다.

5분 정도? 3분 정도? 크게 부담되지 않는 시간입니다.

 

혹시나 시간을 아끼고 싶은 분들

이 5분을 위하여 책상에 앉기 위하여 10분이 걸린다는 분들이 있을 까봐 

정말 효과적인 공부 방법을 소개 합니다

 

3. 자투리 시간 활용하기

저희 외삼촌 댁에는 왜 화장실에 영어단어장이 붙어 있을까요?

영어때문에 정말 고생 많이 하셨다 들었고

정말 열심히 사셨습니다. 저희 외삼촌.

영어 단어 카드 하나 붙혀 두시는 것, 저도 하지 않았는데 외삼촌은 하고 계셨죠

'효과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었습니다.

 

그러나

이거

분명 효과 있습니다.

 

복습에 필요한 시간은 5~3분 입니다

긴 시간이 아니에요. 

화장실에 있기에 충분한 시간이며

물마시러 갔다가 냉장고 잠깐 쳐다보기에도 충분한 시간입니다.

 

복습은 귀찮고 짜증나는 것입니다.

안 그래도 귀찮고 짜증나는것에 더 스트레스 받지 마세요.

그냥

벽에 붙혀두세요.

아니면 수첩에 적어두세요.

 

완벽히 할 것이라 생각하지 말고

그냥 잠깐 쳐다만 보세요. 

 

그게 바로 복습이고

 

이렇게 본 잠깐은

엄청난 효과를 낼 것입니다.

 

사람은 망각의 동물입니다.

방금 본 것을 잊어버리는 것은 정상적인 것입니다.

 

한 번 보고 다 외운다는 친구?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보지는 않았는지

미드를 많이 본 것은 아닌지 의심 한 번 해 보세요.

여러분에게는 처음 보는 그것이

그 사람에게는 의도치않게 복습이었을지도 모르겠네요.

 

우리 모두 화이팅! 

나도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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