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하고싶은게 비행✈ 인 사람입니다.
오늘은 비행입니다.
이번에는 랜딩에 초점을 둔 비행이었어요.
"너의 매뉴버가 완벽해 질 수록 랜딩의 실력이 떨어지고 있다.
우리 다음 비행때는 랜딩만 하자"
라는 교관의 말로 ... 비행에서 랜딩에 초점을 맞추었습니다
0. 더워지는 피닉스
11시 비행이었고
비행 시작은 11시 40분쯤 되었을 거에요.
피닉스의 여름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온도가
45도 이상은 그냥 넘어가는 것 같네요.
뜨거워 질 수록 지열 때문에 비행기는 평소보다 더 잘 뜨게 됩니다.
뜨거워지면 바람도 이상해지죠.
온도차가 많이 날 수록 바람은 이상하게 불기 시작합니다.
바람 방향도 Cross wind 제대로 불어줬네요.
그러다보니 비행은 더 재밌어 졌습니다.
1. Normal Landing
속도는 65 KIAS
Aiming Point 는 Number 윗 Center line.
노말랜딩은 큰 부담이 없어서
보통 다 잘해요.
2. Short field landing
1) What ? Why?
Runway 길이기 비교적 짧거나
장애물이 있을 때 쓰는 랜딩 방법입니다.
2) How ?
Normal landing 과 같아요.
단지 속도를 61 KIAS 로 줄이고
Aiming Point 를 Touch down point 쪽으로 더 가깝게 만들어요.
3) 못 만드는 이유 ?
그러나 어렵죠.
왜냐면 사람들은
여기서 제대로 못 찍으면
시험에서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 있거든요.
그러다보니
긴장하게 되고
평소처럼 하지 못하게 됩니다.
비행기 컨트롤은 부드럽지 못하게 되고
그러다보니 예상하지 못하는 상황들을 자주 만들게 되죠.
저같은 경우는...
Approach angle 이 살짝 커서 (Aiming point 도 살짝 잘못?)
마지막에 속도를 몇 노트 정도 더 얻다보니 멀리가요.
4) 고작 몇 노트가 왜?
고작 몇 노트차이인데? 라고 할 수 있지만
E = Ep + Ek 이며
Ek = mv^2 입니다.
속도의 제곱승에 비례해서 에너지는 커집니다.
보통... 5노트당 200 feet 정도 Landing roll 이 길어지는 것 같아요.
그래서
Power off 180 는 70 KIAS 에 Number 머리
Normal landing 은 65 KIAS 에 Number 에서 1 bar 위
Short field landing 은 60 KIAS 에 Number 에서 2 bar 위
5) 그럼 어떻게?
랜딩은 골프와 같다 라고 이야기 한 이유는 하나에요.
똑같은 포즈로 클럽을 휘두릅니다.
단지 클럽만 바꾸어요.
공을 치는게 아니라
내가 칠 곳에 공을 두는 것이죠.
그러니 가장 중요한 것은
어프로치를 이쁘게 잘 만드는 것입니다.
Stabilized approach 가 중요한 이유가 여기 있습니다.
3. Soft field landing
똑같은 어프로치를 합니다.
저같은 경우는 Power 를 살짝 더 가지고 가는 편입니다.
1,000 RPM 으로 Flare 까지 갑니다.
그러다보니 landing roll 이 상당히 길어지기 때문에
Aiming Point 를 Threshold 또는 Number 를 잡고 갑니다.
중요한 것은 Nose 를 끝까지 들고 가는 것이고
Touchdown 후에도 Power 를 빼지않고 Nose 를 계속 들고 갑니다
런웨이 빠져 나갈 때 까지 말이죠.
4. 어프로치부터 Touch down 까지
어프로치는 정말 중요합니다.
①Aiming point 를 향해서 Glide slope 를 잘 물면서 갑니다.
어프로치가 어렵다면 마지막 Flap 을 조금 이르게 설정하고 Pitch 를 어프로치 속도에 두고 Power 를 잘 조절하면서 Aiming point 를 잘 맞춰가세요.
② Number 나 Threshold 위에서부터 천천히 Power 를 빼고 Back pressure 를 살살 주세요.
그렇게 부드럽게 round out 을 해 주세요. 마지막에 훅 들지말고
③ 자연스레 Round out 되어있을 것이고 Round out 이 끝나면 Runway 끝단을 자연스레 볼 거에요.
Runway 끝단과 Nose 끝단의 거리차를 보고 줄어들면 Flare, 줄어들면 Flare 해주세요.
보통 Flare 3번 정도 한다고 이야기해요.
이 모든 과정을 부드럽게 해주세요.
잘하고 계시고
좋은 결과 나올 거에요.
항상 열심히 하시는거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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