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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과 공부/FOI + 공부법

대화방법, 대화로 인한 싸움과 관계가 틀어지는 이유

by 하고싶은게비행 2020. 5.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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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고싶은게 비행✈ 인 사람입니다. 

 

잠은 잘 주무셨나요?

 

 

이번에 포스팅 하려고 하는 것은

제가 생각하는 대화

입니다. 

 

개인적인 생각을 이야기 하려고 합니다. 

 

이번에 FOI 의 TASK A : Human Behavior and Effective Communication

을 포스팅 하면서 마지막에 대화에 관한 것들을 주로 포스팅 하다 보니 생각나는 것들이 있어서요.

 

부모자식간의 대화

무엇보다 연인간의 대화

일 것 같아요.

 


김창옥 교수를 정말로 좋아했습니다. 

속이 썩는 사람인데도 겉으로는 괜찮은 척 하는 아저씨라고 하죠. 

 

그런데 그 아저씨의 말에서 참 많은 위안을 얻었습니다. 

 

당신 괜찮아요 라고 이야기 하지 않죠. 

 

괜찮으신가요? 라고 물어보는 사람입니다. 

 

 

사람들과 이야기하고

특히 좋아하는 사람들과 이야기 하다가

주로 

'나 아파' 라는 식으로 이야기 하게 되면

대부분 돌아오는 것이

'너는 아픈 것 아냐'

라고 돌아오더라구요. 

나쁜 뜻은 아니에요

그 사람들은 그 사람들 나름대로

'넌 아프면 안 돼. 내가 슬퍼'

라는 좋은 의미이긴 한데...

저는 그런 것보다

"어디가 아파?"

라는 이야기를 듣고 싶었던 것이죠. 

 

그런데 그 사람들이 저한테 그런 이야기를 하였을 때

제가 똑같이 대답해주면

상처받는다고 하더라구요.

"어디가 아파?"

라고 물어봐주면 안 돼?

라고 이야기하면서...

 

나는 당연히 너는 그런 것을 바랬나 보다 

왜냐면  너도 나한테 그랬으니깐

이라는데 

역시 사람들은 

 

다 비슷한가 봅니다. 

 

서로를 바라지만 이렇게 표현의 차이에 의해서

속상함이 생기고

결국 다툼이 생기고

성격차이라는 명목이 되죠. 

 

 

어디서 본 글인지 확실히 알지는 못합니다. 

이혼률에 대한 이야기였어요. 

 

 

70% 정도가 성격차이로 이혼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참 웃긴건 뭔지 아세요?

성격은 기질입니다. 성격과 외모는 기질이죠. 

타고난다는 것입니다. 

이 타고나는 성격은 부모자식간에도 안 맞아요. 

그런데 완전 다른 사람인 연인이 잘 맞다?

말이 안 되는 소리에요. 

 

99.999%가 다른 성격을 가지고 있는데

왜 30%는 이혼하지 않고 지낼까요? 그것도 어느정도는 잘 지낼까요? 

 

중요한 것은 성격의 차이가 아닙니다. 

서로를 생각하는 방식의 차이이고

말하는 방식의 차이입니다. 

 

김창옥 교수의 강의 중 이런 것들이 있습니다. 

외국에서 지내는 사람들 중 70% 정도는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합니다. 

그런데 나머지 30%는 그 외국이 너무 좋다고 합니다. 

이들의 특징을 봤다고 합니다. 

그 나라의 언어를 잘 했다고 해요. 

언어의 차이 입니다. 바로

외국에 갈 때 그 사람들과 어울리기 위해 제일 필요한 것은 그 사람들의 언어입니다. 

 

그리고 정말로 대단하게

남자와 여자의 언어 역시 다릅니다. 

두 사람의 언어는 달라요. 

화성에서 온 남자, 금성에서 온 여자

라는 책도 있잖아요. 

 

외국어를 어떻게 배우나요? 

그거 아세요? 

우리나라 말과 영어를 배울 때 정말 다른 것

내가 주체가 되느냐 배경이 주체가 되느냐 라는 것입니다. 

 

만약 내가 영어를 쓰면서도

우리나라 말을 하듯이 배경을 주체로 쓴다? 그 사람들 입장에서는 대화 자체가 답답해 집니다. 

결과만 얼른 말해줘. 라고 말이죠. 

 

나와 다른 언어를 배우기 위해서는 

내가 배우려고 하는 언어를 쓰는 사람들의 

마음을 이해해야 합니다.

 

"너 도대체 왜그래?"

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예전에 심리학 배우는 친구가 이렇게 말하더군요. 

 

"너 그거알어? 내담자와 대화하는 방법이 있는데 

왜? 라는 단어를 쓰지 않는거야. 왜?라고 쓰는게 아니라

어떻게? 라고 쓰는거야. 

왜? 라고 물어보면 따지는 것 같거든. 

그런데 어떻게? 라고 물어보면 그 사람의 의견을 존중하며

그것을 궁금해 하는 것과 같다고 느끼게 하거든."

 

똑같은 말을 물어보는 겁니다. 

굉장히 다른 차이를 내는 말의 방법이구요. 

 

대화의 방법입니다. 

저도 열심히 배우려고 하는 것이고

 

그 기초는

역시사지 입니다. 

 

제가 대화하려고 하는 대상은

분명 제가 좋아하는 사람이겠죠. 

좋아하지도 않으면 

'지 알아서 하겠지'

하며 대화란 없습니다. 

 

그사람을 이해하려고 하세요. 

 

그리고 자기 감정에 솔직해 지는건 너무나도 좋습니다

 

연인이 싸울 때 

그 싸움을 끝내는 방법이 뭔지 아세요? 

 

감정을 말하는 거에요. 

 

"너도 그랬잖아! "

라고 하는게 아니에요. 

저것은 저번에 포스팅 했던

방어기제 입니다. 

그러지 마시고

"너가 그렇게 말하니깐 나 마음이 아파"

 

그 뒤로 싸움을 이어갈 수 있는 사람은 없어요. 

그런데도 뭐라하면 헤어져야 할 사람이죠. 

 

감정은 터뜨리는 것이 아닙니다. 

 

예전에 친구가 저보고 그러더군요.

"그러면 내 감정은 누구한테 화풀이해?"

"응, 니 감정은 화풀이 하는게 아냐. 화는 기다리는거야. 화는 가라앉을 때까지 기다리는거야. 

그걸 안 기다리잖아? 그럼 넌 니 친구에게 폭탄을 던지는거야. 

넌 잠깐 편해질 수 있어. 그런데 넌 그렇게 친구를 잃는거야. "

 

조금만 참으세요. 

솔직해 지세요. 당신이 만나는 사람은 그정도로 가치있는 사람일 것입니다. 당신이 생각하는 것보다 더

왜? 보다 어떻게? 를 써 보세요. 궁금하지 않나요? 그 사람의 생각이.

그 사람을 이해하려 해 보세요. 나와 같은 사람입니다. 

  아버지들이 가부장적이어 보이죠? 

  "아빠, 많이 힘들었지?" 라는 말에 코끝이 찡하고 눈물을 흘리는 분이십니다. 

  달라요. 각자만의 아픔이 있을 것입니다. 

 

 

 

끝으로, 제 이야기 하나만 하고 마칠게요. 

 

예전에 힘든 곳에서 일을 했습니다. 

그런데 웃긴건 사회에 나와서 거기서 힘들었다는 이야기를 하지 않아요.

다른 사람들이 이해할 수 없는 일이거든요. 우리끼리만 이야기해요. 우리끼리는 서로 이해하거든요. 

그런데 종종, 우리끼리 이야기할 때도 이렇게 이야기 합니다.

"고마해라, 다 니만치 힘들었다 생각해라"

 

모든 사람은 힘들어요. 

그러니 어루만져 주세요. 

교통사고 난 사람을 보고 

넌 왜그래? 라고 하지 않잖아요. 

 

당신의 말 한 마디가

마음의 교통사고를 냅니다. 

 

말은 이렇게 중요한거에요. 

 

 

내가 멋진 사람이 돼면

내 주변에 멋진 사람들이 몰려 올 것이라는 생각에

항상 스스로 열심히 하려고 하지만

 

종종 방법이 틀리거나 어수룩하기도 하고

함부로 말 할 때가 있어서

그럴 때마다 후회가 되네요.

 

 

 

잘하고 계시고

좋은 결과 나올 거에요.

항상 열심히 하시는거 알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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