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itech K860 keyboard (손목이 편안한 키보드, 그런데?)

안녕하세요.

하고싶은게 비행✈ 인 사람입니다. 

 

어릴 적부터 키보드에 관심이 참 많았던 것 같아요. 

멤브레인 키보드부터

기계식 키보드와

속기 키보드까지. 

 

무언가를 보고

생각한 것들을 정리하는걸 좋아하다보니

자연스레

키보드의

타건감에 빠지게 되었네요. 

 

그렇게 많이 하다보니 

손목이 나빠질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이번에 키보드를 하나 구매했는데

 

로지텍의

K860 키보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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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가격

아마존 가격으로 $124.79 + Tax 입니다. 

 

2. Un-boxing

Wireless 제품이며 

무게는 생각보다 많이 나가는 편이에요. 

 

USB receiver 는 뭔가 잘 안 보이게 저렇게 살짝 꽂혀 있네요. 

 

 

 

 

 

Receiver 는 아래의 배터리 커버를 열어서 보관하는 곳에 보관할 수도 있어요. 

3. 특징

- 인체공학적으로 만들어져 키보드가 굽어있다

 (그래서 Bㅠ 버튼을 왼손으로 쳐야한다)

- 키는 멤브레인 형식

- 세 대의 기기와 페어링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 USB Receiver 와 Bluetooth 를 모두 사용 할 수 있다.

- 손목 받침대는 일체형으로 되어 있어 걸리적 거리는 것은 없다

 

4. 사용기

 

 

 

1) 장점

확실히 손목에 무리는 덜 가는 것 같아요.

 

2) 단점

위의 장점 하나외에 전부인 것 같네요. 

① 타건감 (무게)

타건감이 생각보다 좋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키가 상당히 무거워요.

바로 이전에 쓰던 키보드가 Razer 사의 청축을 쓰고 있었는데 

그것과 비교해서 너무너무 무겁네요. 정말.

손목을 보호하려다가 손가락에 무리가 가는 느낌? 

 

② 타건감 (깊이)

키의 깊이의 경우 낮아요. 그래서 타건감이 막 좋다고 느껴지진 않네요.

 

③ 부피

이게 자리차지를 생각보다 많이해요. 손목받침대도 붙어있다보니 그것도 있고

한 책상 위에서라도 키보드를 옮기며 써야 하는데 그럴 때마다 불편한 점은 어쩔 수 없네요. 

 

④ Bㅠ 버튼을 왼손가락으로

원래 이 버튼을 누르는 것은 왼손가락이 맞다고는 합니다. 그런데 보통 자음은 왼손, 모음은 오른손으로 치는 습관이 들어 있다보니 '유튜브' 와 같이 ㅠ가 들어가는 글자를 타이핑 할 때 타이핑 속도가 확 떨어져 버리네요. 

 

⑤ 가격

요새 저렴한 키보드가 참으로 많은데

이 가격에 이런 타건감???

이건 좀 아니라는 생각이 드네요.

 

3) 장점과 단점을 비교해보면

손목을 보호해주는건 분명 맞다고 생각이 듭니다. 

그런데.... 손가락은 아니에요. 

이거 키가 너무 무거워요 정말.

사무용으로 타이핑을 많이 하는 분들을 타게팅하여 만들어 졌을 텐데

좀 그렇긴 하네요. 

 

왼손으로 ㅠ 버튼을 치고

가격이 조금 비싸다 하는건 정말 마이너 하다고 생각해요. 

타건감만 좋았다면

 

그런데 정말.. 타건감이 너무 아쉽네요.

 

타건감은 개인의 취향이지만

키 무게가 조금만 더 가벼웠으면 하는 바람이 많이 든 키보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