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식 키보드1 무슨 키보드 살까? 멤브레인? 무접점? 기계식? 어렸을 때부터 키보드에 관심이 많았다. 형이 타자속도가 빨라서 그랬을까? 아니면 키보드 칠 때마다 나는 그 소리가 좋아서 그랬을까? 손가락 끝에 걸리는 느낌, 그리고 그 때의 소리 오타없이 칠 때 나오는 그 짜릿함 그런 것들을 어렸을 때부터 좋아했던 것 같다. (Laptop 을 항상 쓰고 있는데, 처음에 laptop 을 사고 싶었던 이유는 그 때의 그 타건감 때문이었다.) 그러다 보니 키보드는 바꿀 때마다 절대 버리지 않고 있었다. 그렇게 하나 둘 버리지 않고 모으다 보니 어느새 업으로 모으는 사람들 만큼은 안이지만 내가 만족할 만큼의 키보드는 집에 있는 것 같다. 키보드에 대해서 알아보기 시작한 것은 처음으로 기계식 키보드를 구매했을 때 부터였다. '타자기'를 사고 싶었는데 기계식 키보드가 비슷한 느낌.. 2020. 3. 14.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