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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행과 공부/항공사고

저먼윙스 9525편 추락 사고 - 최악의 항공 사고 및 자살

by 하고싶은게비행 2020. 11.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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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고싶은게 비행✈ 인 사람입니다. 

 

Pilot 은 어떻게 보면 한 명의 운전기사 입니다.

한 명의 운전기사로써 승객을 안전하게 모실 의무가 있고

그렇기 때문에 비행에 대해 배울때

모든 Decision 에 대해서는 

Safety is the first 라는 것을 잊지 않고 배우죠.

 

Pilot 한 사람의 선택이

수 많은 승객의 목숨을 앗아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번에 다룰 내용은

부기장의 우울증으로 인한 최악의 자살사건인

독일 여객기 추락사고 입니다. 

 


1. 개요

2015년 3월 24일 프랑스 남부 알프스 산맥에 여객기 한 대가 추락하여

144명의 탑승객과 6명의 승무원 전원이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였습니다. 

 

이 비행기의 기종은

Airbus A320-211 이며 항공사및 call sign은

Der Germanwings-Flug 9525

입니다. 

 

2. 사고 상황

스페인 바르셀로나 국제공항에서 이륙하여 독일 뒤셀도르프 국제공항에 도착예정이었던 비행기였습니다.

10시 01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이륙한 이 비행기는 10시 27분 순항고도 FL380 에 들어섰고

10시 31분부터 10분여에 걸쳐 급강하하여

10시 41분 6,800 feet 상공에서 연락 두절 된 뒤

알프스 산맥에 추락하였습니다. 

 

 

이 사건을 두고 블랙박스 분석 전까지 많은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당시 A320 의 기체결함이라는 주장도 있었는데

2014년 A321 항공기 한대가 Autopilot 과 연결 된 AOA 측정 센서의 결빙으로 인해 

해당 항공기의 사고상황과 비슷하게 분당 4,000 feet 씩 급강하 하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기도 했었고

 

또는 pressurize 의 문제로 급강하 한 것은 아닌가 등의 가능성도 제기되었습니다 .

 

보통 Stall 등으로 인하여 양력을 잃게 된 비행기는

시간이 갈 수록 Airspeed 가 증가하게 되는데 해당 비행기는 어느 순간부터 속도가 감속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의도한 것은 아니지 않을까 했지만

이에 대해서

항공기는 고고도에서 저고도로 내려 올 수록 공기 밀도가 증가하게 되고

그에 따라 양력 증가와 함께 속도가 줄어들게 된다는 것입니다. 

 

3. 블랙박스 해석

블랙박스가 열렸습니다. 

 

10:27 - 기장의 착륙 계획에 대해 설명하나 부기장은 이에 대해 의미심장한 대답을 함 (Hopefully)

10:29 - 기장이 화장실에 갔고 부기장은 문을 잠그고 하강을 시작함. 그리고 기장이 "Open the god damn door!" 라고 이야기 하며 비명소리가 들리기 시작함

10:35 - 쾅! 하는소리가 들리는데 도끼로 내리 친 것으로 추정됨

10:37 - 문 열라고 기장이 소리침

10:38 - 부기장의 숨소리

10:40 - 오른쪽 날개 충돌 및 승객들의 비명소리

 

블랙박스는 위와 같았습니다. 

 

기장은 화장실을 가기 위해 cockpit을 떠났습니다. 

911테러 이후 cockpit 문은 안에서만 열리게 되어 있고

밖에서는 폭탄을 터뜨려도 열리지 않게 바뀌었습니다. 

 

그래서 안에서 마음먹고 열리지 못하게 하면 밖에서 열 수 있는 방법은 없었습니다. 

 

4. 사고 원인

가장 큰 사고 원인은 부기장의 우울증이라고 이야기 합니다. 

부기장은 당시 우울증을 크게 겪고 있었고

 

기장의 착륙계획 설명때도

"그러기를요, 두고봐야죠" 와 같이 불확실한 대답을 했습니다.

 

5. 이후

이후 cockpit 에는 반드시 2명 이상의 사람이 있어야 하는 규정이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우울증을 겪고 있는 기장 부기장에 대해서도 말이 많습니다. 

다만 AME 의 말에 따르면 우울증을 겪고 있는 기장 부기장에게도

치료 후 좋은 결과를 내고 있다는 말과 함께

우울증을 겪는다고 해서 비행을 하지 못하게 하는 것은 아니라고 말을 합니다. 

 

 

이 부기장의 이름은

안드레아스 루비츠(Andreas Günter Lubitz)

입니다

 

당시 우울증을 겪고 있었고

다른 사람들에게는 굉장히 잘 했기 때문에

그 사람이 그렇게 했다는 것을 이해할 수 없다는 말을 많이 했다고 하죠.

 

이 사건은 항공업계에 있었던 최악의 사건이며

어쩌면 최악의 자살사건일 수도 있겠네요.

 

항상

Safety is the first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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